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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아이, 잘 커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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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꿈터
  • 작성일 19-05-22 18:18
  • 조회 5,9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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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아이가 좋을까 아니면 잘 커준 아이가 좋을까?
어느날 부모도 모르게 훌쩍 커버린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소감은 남다를 것입니다.

마치 비가 온 뒤 나무들의 잎새가 색깔을 달리하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나 할까?
부모가 노력한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아이가 변화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그러나 사실 잘 커준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농부는 알지요.
씨를 뿌린다고 씨가 혼자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혼자서는 농사를 지을 수 없음을 그는 알고 하늘에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농부는 알지요.
급한 마음이 곡식이 빨리 자라라고 곡식을 잡아당긴다고
 곡식이 잘 자라는 것이 아니란 것을,

농부는 알지요.
곡식을 잘 자라게 하려면
인내를 가지고 밭고랑을 북돋아 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인 것을.......

현명한 부모는 알지요.
잘키우려면 잘 커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려야 하는 것을.......

오늘도 자녀들이 잘 커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좋은 부부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아이 앞에서 당신의 사랑을 상대방에게 표현해주세요.

“여보 사랑해”라고 말해주세요. 사랑받으면 얼굴에 다 나타납니다.
그 사랑을 온전히 아이가 보며 배우며 느낍니다.

꼭 아이앞에서 하셔야 합니다.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이는 시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가족들 앞에서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꿈터유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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