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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행동, 말, 사랑을 통해 아이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균형 감각이 있는 성인이 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부모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의 불완전한 면도
닮게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어두운 부분, 취약한 면, 부족함을 똑같이
닮을 수 있습니다.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사회적 학습이론의 선구자인 앨버트 반두라는 아이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보고 배우며 성장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두라 박사의 유명한 실험 하나가 있습니다.
그는 어른이 보보인형을 때리고 발로 차는 모습을 어린아이에게 보게 했습니다.
보보인형은 바람을 넣고 아랫부분을 무겁게 만든 장난감으로,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나서 반두라는 아이를 인형이 있는 방안에 혼자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는 아까 그 어른처럼 보보인형을 차고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반두라가 강조한 점은, 폭력적인 성품도 주변 사람들을 보고 배움으로써
학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얼마나 훌륭한 역할모델인가요? 부모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관리함으로써 아이들도 스스로의 행동과 감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나요?
스스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에 대해 솔직해야 합니다.
필 맥그로의「호되게 꾸짖고 넘치게 사랑하라.」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