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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하품이 전염되듯이 기분도 다른 사람한테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작은 일에도 웃는 사람과 함께 하루를 보낸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이 결점을 보여도 변함없이 유쾌하게 대하고 기분 상하지 않게 조언해줄 줄 압니다. 이런 사람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합니다.
아이들과 있을 때도 이런 영향력을 분별 있게 사용하면 엉망진창인 기분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그저 살짝 웃어 보이거나 다정하게 다가간 것만으로 가족관계가 개선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웃거나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기분 좋게 개입하기만 해도 아이들과의 관계가 완전히 바뀌면서 아이들의 행동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에게 규율을 부과할 때도 즐거운 생각을 갖고 대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어떤 심각한 상황이라도 아이에게 이따금씩 미소를 보여주는 여유를 잃지 마세요.
긴 추석 연휴 동안 힘들어도, 짜증나도 쓱~ 미소 한 번 지으세요.
그러면 그 순간순간들이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변합니다.
로베르 랑지의「좋은 부모의 용기 있는 한마디. 안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