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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잘못을 저지릅니다. 아이들의 잘못을 보통 부모님들이 판단하죠.
이것이 잘못인지 잘못이 아닌지, 부모님들의 기준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판단하고 벌을 내릴지, 그냥 넘어갈지를 결정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행동은 아닙니다. 다만, 때로는 부모님들의 판단이 틀릴 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줄일 수 있을 듯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 하는 것처럼 천사가 아닙니다.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싸울 수도 있고 주먹을 휘두를 수도 있고, 꼬집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아이의 얘기를 듣는 것이 우선이죠. 얘기를 듣는다는 것은 얘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회초리를 한손에 들고 도끼눈으로 아이를 노려보며 얘기해 보라고 한다면 어떤 아이가 제대로 대답을 하겠습니까?
겁에 질린 아이는 아무 얘기도 하지 못합니다.
아이의 얘기를 다 들어보고 조금 생각해 보고 어떻게 아이가 알아듣게 말을 할까 최소한 10분이라도 고민한 후에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